진접에 새로 생긴 대형 키즈카페 : 쎄쎄쎄
원래는 4월 1일 OPEN 예정이었으나, 인스타로 3.31 가오픈하신다는 글을 보고 우리 로로들 바로 출동했습니다.
건물 외관부터 눈에 튀는 색상과 모양으로 한눈에 찾아 볼 수 있는 곳이예요
문을 열고 들어가면 바로 신발장이 보여요.
비어있는 신발장을 골라 신발을 넣으신 후 신발키를 들고 카운터로 가면 카운터에서 키를 보관해주십니다.
가오픈기간에는 진동벨이 없어서 식사류는 안된다고 하셨으나,
오픈 후에는 너무 비싸지 않은 금액으로 아이들 밥까지 해결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좋아요.
대신 식사 주문시 키즈카페 이용 시간이 30분 연장된다고 합니다.
평일 1시간 8,000원 / 2시간 13,000원
주말 1시간 10,000원 / 2시간 15,000원
보호자 5,000원(아메리카노,아이스티제공) /
6개월미만 무료 / 12개월미만 50%할인
키 135cm이하 이용가능
쎄쎄쎄키즈카페에 대한 정보가 없어서 어떤 시설이 있는지, 얼마만큼 수용이 가능한지 알 수가 없었고,
건물 크기만 보고 꽤 크게 키즈카페가 생기나보다 했는데, 처음 신발장에 신발을 벗고 들어왔을 때는
밖에서 봤을때보다 작아서 "에이..별거없네.."라고 했지만,
아닙니다! 첫인상만 보고 돌아가지 마세요ㅋㅋㅋㅋ 곳곳에 미로처럼 숨겨진 공간이 많아요.
입구에서 보이는게 다가 아닙니다.
본관 Zone
굉장히 넓은 규모의 볼풀장이 자리하고 있어요. 이 넓은 공간을 채웠는데, 볼풀공도 얇게 깔려있지 않아요.
정강이 쪽까지 빠져서 아이들이 걷다가 넘어져도 다치지 않을 것같아요. 물론, 다이빙은 하면 안되겠죠ㅎㅎ
벽면 한쪽엔 피아노와 동전을 넣지않아도 할 수 있는 게임기가 준비되어 있어요.
클라이밍존도 있는데 여기는 조금 아쉬워요. 올라가서 다른 곳으로 연결이 되어 있거나, 위에 벨이 달려 있어서 완주벨 불이 들어온다던지. 미끄럼틀이 연결되어있으면 더 좋을 것 같지만, 올라갔다가 끝이라서 아이들이 별로 활용은 안하더라고요.
역시나 키즈카페하면 방방이를 빼놓을 수 없죠. 생각보다 넓은 방방이가 준비되어 있어요.
여기는 편백존인데, 다른 키즈카페도 가보고 문화센터에서도 보고 했던 흔한 편백존인데, 여긴 편백향이 유독 많이 나요.
저 우드스틱에 편백오일을 입힌 것 같은데, 굉장히 진하지만 독하지 않은 기분좋은 편백향이 솔솔 계속 난답니다.
캠핑놀이 할 수 있는 공간과 밟으면 소리가 나는 피아노도 있어서 신기해 했어요.
저 뷰티존에가면 아이언맨, 소방차, 슈퍼맨, 공주옷, 가면부터 다 준비되어 있어서 아이들 옷 입혀서 사진 찍을 수 있어요. 아이언맨 옷 입은 저희 두찌보고 어찌나 웃기던지 ㅋㅋㅋㅋㅋ
애기아빠랑 둘이 배꼽잡고 웃었다니까요ㅋㅋㅋ
유니폼이 중요하다더니, 슈퍼맨옷 입혀놓으니까 그냥 서있는 것도 왜이렇게 늠름하고 듬직한 것 같은지ㅋㅋㅋㅋ
저는 두찌가 애기인줄 알았더니 히어로였어요.
어디선가 무슨일이 일어나도 지켜줄 것 같은 저 위풍당당한 14개월차 발걸음을 한번 보세요ㅋㅋㅋㅋ
오른쪽 별관 건물
저 비밀의 공간을 지나가면 또 다른 컨셉의 키즈카페가 펼쳐집니다.
아주 큰 정글짐과 미끄럼틀. 주방놀이기구, 낚시존, 자동차존, 놀이기구존이 있어요. 화장실과 잔디밭과 연결되는 문도 있어요.
잔디밭 Zone
온통 푸릇푸릇한 인조잔디를 깔아놓아서 사진찍으면 선명하게 너무 예쁘게 나오는 잔디밭존이예요.
보호자들을 위한 슬리퍼와 아동용 슬리퍼가 있었는데,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아이들이 하나,둘 밖으로 나오자 아동용 실내화를 준비해주셨어요. 아이들은 슬리퍼로 뛰어놀다가 넘어지거나 벗겨질 수 있잖아요. 이런 새심함이 돋보였답니다.
160부터 사이즈는 다양하게 구비해두셨는데, 저희 둘째는 13개월이라 신발이 커서 양말만 신겨서 놀았는데, 제가 양말로 걸어도 아프지않고 부드러운 느낌의 인조잔디라서 부담없이 놀 수 있었어요.
텐트가 한쪽에 있어서 뭘까..싶었는데, 아마 저기 사진속에 보이는 텐트는 모래놀이터를 만들려고 준비중이신 것 같아요.
나무와 풀이 있어서 저는 좋긴한데, 키즈카페니까 화단을 없애고 잔디를 더 넓게 써도 좋았을 것 같은 개인적인 생각이예요. ㅎㅎㅎ 키즈카페지만 저희는 아직 앉아서 고상하게 커피 마시며 꽃과 나무를 구경할 수 없는 처지라서 그런 걸까요ㅎㅎ
그리고, 아이들이 탈 수 있는 자동차나 놀이감이 좀 더 준비되어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수유실과 화장실
수유실은 비교적 넓고 수유 쇼파1개 준비되어 있었는데, 가림막이 없어서 만약 모유수유하는 친구가 있다면 수유실문을 잠가야 해서 그 시간동안은 다른 아이들이 기저귀갈지 못하고 기다려야 할 것 같아서 아쉬웠어요. 물론 모유수유하는 친구들이 많이 없겠지만...ㅎㅎ 또한 쓰레기통과 위생랩이 없었어요. 저는 다행이 쉬야기저귀만 갈아서 그대로 싸가지고 나왔지만, 서랍을 다 열어봐도 쓰레기통과 봉지가 없어서 좀 아쉬웠어요.
화장실은 본관과 오른쪽관 양쪽에 준비가 되어있어서 급하게 뛰어오지 않아도 가까운 곳에서 볼일을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그리고 깨끗해서 더 좋았답니다.
하지만,찬물..
화장실과 수유실 모두onle 찬물만 나와서 어른은 괜찮은데, 아이들은 아직 손 닦을때 손시렵다고 느낄 것 같아요.
오오오오오!! 여기 커피 맛집이예요. 무슨일이죠??
보통 키즈카페가면 그냥 목타니까 마시지뭐..했는데, 저는 추가금 1500원 내고, 바닐라라떼와 아이스아메리카노 시켰는데, 커피가 진짜 맛있었어요. 기대1도 안했는데 커피 때문에라도 또 올 것 같은 느낌의 맛이랄까요?
퇴장할때 사장님께서 준비해주신 솜사탕선물이예요
뭔지도 모르는 둘찌는 선물이라니까 다 좋은가봐요. 먹어보지도 않았으면서 신나서 들고나왔어요ㅎㅎ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금강로1573번길 11 쎄쎄쎄 키즈카페
031-574-0010
총평 : 진접 : 쎄쎄쎄 키즈카페 ★★★★☆
재방문의사 완전 있어요!! 가오픈기간 오픈런했지만, 사장님께서 신발장으로 인원수 체크하시고 인원제한 하셔서 붐비지 않고 놀 수 있었어요.
대형카페치고 입장료 가격도 저렴한 편이고, 음식값도 비싸지 않았어요.
신상키즈카페라 물론 깨끗하고, 깔끔하지만, 인테리어 냄새도 안나고, 무엇보다 커피가 너무 맛있어서 재방문의사 100%예요. 또한, 너무 친절하게 응대해주셔서 좋았고, 아직 음식 맛은 못봤지만, 커피가 이리 맛있으니 음식도 맛있을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입니다. 별5개를 주고 싶은데, 오른쪽 별관 건물은 조금 추웠던 것과, 화장실에 찬물이 안나오는 것 때문에 별4개를 드렸어요. 설비적인 부분을 손보셔야 하는 것 같으니까. 가오픈이 지나고 본격 오픈을 하고 나면 그부분은 수정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물론..사장님께서 저의 글을 보신다면.....? 가능하겠지만..ㅎㅎ
어쨋든, 주말 2시간동안 알차게 꽉꽉 채워서 놀고 추억 만들다가 가는 기분이라서 기분이 좋아요.
저는 오픈런을 했기 때문에 괜찮았는데, 주차장은 있는데, 수용인원에 비해서는 조금 협소 할 수 있겠다 싶어요.
그래도 골목에 주차할 수 있다면 그곳들을 많이 하지 않을까 싶지만, 건물자체의 주차장은 조금 협소한 점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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