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장난감 살때 주의할 점
1. 마감의 안전성
: 장난감의 모서리가 너무 각이 지진 않았는지, 뾰족한 부분은 없는지 살펴봐야한다.
2. 물질의 안전성
: 돌이 되기 전의 아이들은 무엇이든지 입으로 가져가기 때문에 장난감이 인체에 해가 없는 물질인지 확인해야한다. 특히 다양한 색상의 페인트에 독성이 없는지 주의해야 한다. 무독성인 "피그먼트"로 칠해진 것이 좋다.
3. 견고함
: 아이들은 얌전히 가지고 놀지 않는다. 이리굴리고, 저리 굴리고 내던지고, 장난감이 잘 깨지고 고장나는 것은 위험하기 때문에 튼튼하게 만들어졌는지 확인해야 한다.
4. 튀는 색상
: 뚜렷한 색상으로 색칠이 되어 있으면 아이의 색감을 발전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5. 움직임이 단순한 장난감
: 작동시키면 혼자 움직이는 것보다는 장난감의 움직임이 단순해서 아이의 상상력을 발휘하게 하는 것이 좋다.
직접 만지고 모양을 바꿀 수 있는 것이 발달에 좋다.
6. 틈새가 없는 장난감
: 손가락이나 머리카락이 끼어서 다치거나 아파할 수 있다. 그래서 아이의 손가락이 틀어갈 만한 틈이 없어야 한다.
7. 품질 표시가 있는 장난감
: 제조회사의 이름이나 대상연령, 품질표시들이 적혀 있지 않은것들은 품질을 신뢰할 수 없을 뿐더러 유해성여부도 알수 가 없다. 따라서 국산 완구의 경우 한국완구공업형동조합에서 실시하는 완구 안전규격 검사를 받아서 ST마크가 붙여진 완구를 골라야 한다. 하지만, 작동 완구가 아닌 비작동 완구의 경우 국내에는 아직 검사 기준이 명확하지 않아서 품질 보증 마크를 찾을 수가 없다.
월령에 맞는 장난감
1. 생후 1개월 ~ 3개월 : 청각과 시각을 자극하는 장난감
- 생후 2개월 정도가 지나면 엎어 놓아도 머리를 들어올릴 정도로 발달한다. 시각과 청각이 발달해서 소리가 나는 쪽으로 고개를 돌리거나 눈 앞에 있는 움직임을 쫓아서 쳐다본다. 또, 손 조작 능력이 발달아여 오랫동안 장난감을 꽉 쥐고 있거나 손가락을 빨며 놀기도 한다. 따라서, 딸랑이나 소리나는 모빌, 색깔이 선명하고 입으로 빨아도 안전한 천으로 만들어진 인형이 좋다.
2. 생후 4개월 ~ 6개월 : 청각을 자극하는 장난감
- 생후 4개월이 지나면 스스로 목을 완전히 가눌 수 있으며, 다리도 제법 힘이 생겨 보호자가 아이를 세워주면 혼자 발을 딛으며 힘을 주기도 한다. 딸랑이 같이 흔들어서 소리가 나는 물건에 흥미를 느껴 이리저리 흔들며 소리내는 것을 좋아한다.
이 시기에 아이들은 손으로 쥐거나 입으로 불면 소리가 나는 장난감, 손으로 잡아 쉽게 움직일 수 있는 바퀴 달린 장난감, 두드리면 소리가 나는 작은북, 오뚝이, 말배우기를 자극할 수 있는 전화기, 입으로 가져가 빨려는 아기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치아 발육기, 헝겊으로 만든 인형등이 있다.
또한, 상자나 필름통에 곡식 같은 것을 넣어서 흔들어 주면 청각발달에 도움이 된다.
3. 생후 7개월 ~ 9개월 : 손으로 만져서 변하는 장난감
- 생후 7개월이 지나면 아기들은 조금씩 기어다닐 뿐 아니라 주위의 도움 없이도 안정감 있게 앉을 수 있고, 주변에 잡을 것이 있으면 혼자 잡고 일어서서 잠시 서있기도 한다. 두 손이 자유로워진 아이는 입으로 모든 것을 확인하는 대신 손으로 잡아 흔들거나 쥐어보는 방법으로 물건들을 탐색한다. 따라서, 이시기에는 손을 마음껏 사용할 수 있고, 손으로 만졌을때 변화가 나타나는 15 ~ 20cm 가량의 리본테이프나 노끈, 다양한 공, 전화기, 봉제완구등의 장난감이 좋다.
이전에는 눈에서 물건이 보이지않으면 그것이 없어졌다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사물이 가려겨서 일부가 보이지 않더라도 물건이 가려져 있다는 것을 아는 대상영속성이 발달하기 시작해서 숨어있는 것을 찾기 시작한다.
4. 생후 10개월 ~ 12개월 : 손가락 자극하는 장난감
- 움직임이 많아지기 때문에 호기심이 생기는 것은 무엇이든지 만져보고 당겨보는 탐색을 한다. 이시기에는 여러 종류의 장난감으로 움직이는 놀이를 하는 것이 좋다. 바퀴달린 장난감에 끈을 매주고 끌고 다니게 하는 것도 좋고, 블록, 간단한 모양 맞추기, 전화기, 다양한 모양의 공을 준비해 아이가 움직이게 하는게 좋다. 또한, 크레파스와 종이를 쥐어 주고 낙서하게 하는게 좋다.
5. 생후 13개월 ~ 18개월 : 간단한 극놀이
- 생후 13개월이 지나면 걸어다닐 수 있기 때문에 줄을 매서 끌고 다니는 장난감을 마련해 주거나 바퀴가 달린 탈 것을 가지고 놀게 하면 좋다. 실로폰처럼 소리가 나는 장난감, 생확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자동차나 동물 인형이 좋다.
이시기의 아이들은 상상력과 상황에 대한 인식이 생기기 시작해서 간단한 극놀이를 하면 아이의 상상력과 사고력, 사물인지력을 키울 수 있고 언어 발달에도 도움이 된다. 사실적인 그림의 낱말카드를 사물에 붙여놓고 자주 활용하면 언어발달에도 좋다.
6. 생후 19개월 ~ 24개월 : 직접적인 감각 경험
- 이 시기의 아이들은 대상을 모방하기 때문에 직접 보고 듣고 만지고 냄새를 맡을 수 있는 경험을 많이 하게 해주는게 좋다. 조각이 큰 퍼즐을 맞출 수 있으며 구슬을 꿸 수도 있다. 찰흙이나 밀가루 점토를 가지고 놀 수 있지만, 소근육발달이 더뎌서 섬세한 형태를 만들기는 힘들다. 또한 또래와 놀고 싶어 하지만 아직은 친구와 함께 있어도 각자의 놀이감을 가지고 따로 논다.
7. 생후 25개월 ~ 36개월 : 블록
- 이 시기의 아이들은 고집도 세고 투정도 많지만, 사회성의 발달이 급격하게 이루어져 어른이나 또래와 함께 어울리며 논다. 사물에 대한 호기심이 높아지는 시기여서 실제 사물이나 동물이 그려진 그림책이나 간단한 줄거리가 있는 책이 좋다.
엄마가 옆에서 아이에게 이야기를 해주어야 효과가 좋다. 또한 블록을 좋아한다. 이전까지는 일렬고 나열을 했지만, 두돌이 지나면 집도 만들고 울타리도 만든다. 또한, 맞는 모양 찾아끼우기, 구멍에 막대나 실 끼우기, 크고 작은 그릇 포개기 등의 조작 놀이를 좋아한다.
8. 생후 37개월 ~ 48개월 : 창의적인 놀이
- 소근육이 더욱 발달되어 큰 단추 끼우기, 신발끈매기, 그림그리기, 종이 자르기, 색칠하기, 목공놀이, 다양한 모양의 블록 쌓기등의 자유롭고 창의적인 놀이를 좋아한다. 학습과 관련된 분류, 수놀이, 문자놀이에도 흥미를 보인다. 줄거리가 있는 동화를 들으며 상상력을 키우기도 하고 물건모으기를 좋아하며 자석놀이, 주사위놀이 등 규칙을 만들어 게임하는 것을 좋안한다. 또래 아이들과 함께 어울려서 놀 기회를 만들어 주는 것이 좋다.
놀면서 자라는 아이들
- 아이들에게 놀이는 매우 중요하다. 아이들은 놀이를 통해 만족을 느끼고, 체력을 키우며, 말도 배운다. 친구와 함께 놀면서 협동과 양보, 타협을 배우며 사회성을 기른다. 또한 아이들은 놀이를 통해 즐거워하고, 마음의 안정을 찾아 균형잡힌 성격을 갖는다.
- 부모는 아이가 너무 산만하거나 과격하다면 차분한 놀이를 하게 이끌어주고, 내성적인 성격의 아이라면 다른 아이들과 좀 더 어울릴 수 있게 활동적인 놀이로 유도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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