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지침서 : 엄마의 말센스

아이의 미래를 결정하는 사소한 말 한마디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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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말센스

 요즘 들어 아들 둘을 키우는 게 점차 버거워지고 힘들어질 때가 있어서 육아 서적서를 찾게 되었다가 다 같이 알아두면 좋을 것 같아서 포스팅에 남겨두기로 했다, 부모의 좋은 말 습관보다 더 좋은 교육은 없기 때문에 훈육과 칭찬 사이에서 고민하는 엄마들이라면 읽어보는 게 좋을 것 같다. 

 아이는 부모의 말 때문에 무너진다. 여기서 무너지는 것은 아이의 '자기긍정감'이다

자기 긍정감은 자신을 가치 있는 사람으로 여기고 소중한 존재라고 굳게 믿는 마음이다. 자기 긍정감에 따라 성적은 물론 개인의 가능성, 정체성, 삶의 질까지 좌우된다. 내 아이가 똑똑하고 행복하게 자라기를 바란다면 아이가 자신을 긍정할 수 있는 감성을 키워주는 게 먼저다. 부모의 말이 바뀌면 아이의 미래가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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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자기 긍정감을 높이는 10가지 마법의 말

  대단해 / 역시 / 좋아 / 고마워 / 기쁘다 / 네 덕분이야 / 아, 그렇구나 / 몰랐어 / 괜찮아 / 너답지 않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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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스 있는 엄마의 말 사용법

 1. 밝은 얼굴로, 지나가는 말처럼, 가볍게!

  - 소소한 잡담을 나누듯 가볍게 말해주세요. 밝은 얼굴로 지나가는 말처럼 인정하세요

 

2. 성적에 관한 금지어 "대단해!" "역시!"

 - 시험을 잘 봤을 때 "대단해. 역시!. 훌륭해!" 대신에 부모의 솔직한 기분을 표현해 보세요.

"아주 좋아! 그랬구나, 정말 좋아 잘됐다!" "네가 열심히 했다는 걸 알아. 엄마도 참 기쁘구나" 하고 마음을 담아 전해주세요.

 

3. 사소한 일일수록 적극적으로 칭찬하기

 - 아이가 기분 좋게 열중하고 있는 일, 열심히 도전하고 있는 일은 그 어떤 사소한 것이라고 해도 모두 재능으로 연결됩니다.

 

4. 마음을 담아서 하는 말 " 고마워! "

 - 아이가 노력해서 성취한 일뿐 아니라 하려고 마음먹은 일 혹은 도전정신 같은 마음가짐에 대해서도 감사의 마음을 전해주세요.

" 고마워 "와 함께 쓰면 더 효과적인 말로  " 기쁘다." " 네 덕분이야. " 등이 있습니다,

 

5. 용기와 배려를 칭찬하는 말 " 기쁘다. " 

 - 아이를 칭찬할 때 " 엄마는 아주 기뻤단다"하고 '나 전달법'으로 표현해 보세요.

아이는 엄마가 뭐가 기뻤을까 하고 긍정적인 상상을 펼치며 뿌듯함을 느낍니다.

스스로 자신의 가치를 발견한 아이는 용기와 배려, 자신감을 익혀갑니다.

 

6. "나중에 이야기하자" 약속했다면 반드시 지키기

 - 사소한 약속일지라도 지켜지지 않으면 " 엄마는 나한테 관심이 없구나. " 하고 아이 마음에 자기 긍정감과 상반되는 자기부정감이 싹트게 됩니다.

 

7. 대화할 때는 친구처럼 허물없이!

 - 대등한 대화 상대로 대우받은 아이는 부모를 신뢰하게 됩니다. 

한층 깊은 속내까지 털어놓을 수 있으니 아이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보세요

 

8. "괜찮아" 앞에 쓰면 안 되는 말 "틀림없이!" "반드시!"

 - 괜찮아는 수많은 도전을 응원하고 지지하는 말입니다.

'또한 실패는 두렵지 않아. 별것 아니야'라는 사실을 가르쳐주는 말입니다.

그런데 "반드시 잘될 거야." "틀림없이 괜찮을 거야"라는 말을 들은 아이는 어쩌면 실패할지도 모른다는 잘못된 가능성을 떠올리게 됩니다. '괜찮아'는 가볍게 말해주세요

 

9. 실전을 앞둔 아이에게 "괜찮아"는 역효과

- 억지로 아이를 안심시키거나 격려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일상에서 '괜찮아'를 습관처럼 사용하면 아이는 나와 나를 둘러싼 세상은 보호받고 있다고 안심합니다.

평상심을 가진 아이는 중요한 순간에 자신의 능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습니다.

 

10. "너답지 않아!"는 단호하게 한 번만!

 - "무슨 일 있어? 왜 그래?" 하는 말과 함께 쓰면 아이는 추궁당한다고 생각해 마음의 문을 닫습니다.

"너답지 않아"하고 단호하게 한마디 하는 편이 "넌 원래 이런 아이가 아니잖아"라는 메세지를 분명하게 전합니다.

아이 스스로 자신의 내면을 돌아보게 해 주세요

 

엄마의 말센스 中

이시다 가쓰노리 지음

이은미 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