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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정보 :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 "풍진"의 원인과 치료 방법

슬기로로 2024. 4. 17.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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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진( Rubella, German measles, three day measles )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으로 발생하며, 귀와 목 뒤의 림프절 비대와 통증으로 시작하고, 얼굴과 몸에 연분홍색의 발진이 나타나고 발진이 있는 동안 미열이 동반되는 전염력이 높은 감염성 질환이다. 

 

풍진의 원인

 

풍진은 풍진 바이러스( Rubella virus )에 의한 감염으로 발생하며, 주로 감염된 사람이 기침하거나 말할 때 튀어나오는 작은 비말로 전파되고, 그외에도 분변, 소변, 혈액에 의해서도 전파된다. 발진이 나타나기 7일 전부터 발진시작 한 후 5일이 지날때까지 전염성이 있으며, 겉으로 증상이 나타나지 않은 경우에도 전염력이 있다. 또한 전염력리 강해서 잡단 내 발생률이 매우 높다. 가족 내에서 발생하는 경우에는 50 ~ 60%정도 감염된다. 임신 10주 이내의 임산부가 풍진에 감염될 경우에는 태반을 통해서 태아에게도 감염되어 선천성 기형이 생길 위험성이 매우 높다. 늦가을에 유행하고, 3 ~ 10세 아동에게 많이 발생하며 5 ~ 9년을 주기로 대규모로 유행한다. 그리고 한 번 앓을 경우 평생 면역을 얻는다.

 

풍진의 증상

 

풍진은 14 ~ 21일의 잠복기를 거친 후에 가벼운 전구 증상을 보이는데, 풍진에 걸린 아이들의 2/3정도에서 임상 증상이 발현되지 않는다. 1 ~ 5일 전부터 미열, 두통, 권태감, 비염, 결막염의 전구 증상이 나타나며, 발열은 보통 2 ~ 3일간 지속된다. 임상 증상이 발현된 경우에는 귀 뒤, 목뒤, 후두부의 림프절이 커지고 통증이 생기다가, 발진이 생긴다. 처음에는 연분홍색의 구진이 얼굴에 나타나고, 2 ~ 3시간 내에 머리, 팔, 몸통 등의 온몸으로 급속하게 퍼진다.

 

풍진의 진단

 

혈액, 소변, 뇌척수액, 비인두 흡인 또는 인두도찰 검체를 이용하여 풍진 바이러스를 검출한다. 최근에는 혈청학적 검사로 진단하기도 한다. 급성기와 회복기의 혈청을 검사하여 풍진 IgG 항체값이 4배이상 증가하였거나 IgM 항체가 검출될 경우에는 감염으로 진단하기도 한다. IgM 항체는 태반을 통과하지 못하므로 신생아에서 이 항체가 검출될 경우 선천성 풍진증후군에 감염되었다고 진단할 수 있다. 

 

풍진의 치료 방법

 

풍진은 경미한 열성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자연적으로 회복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증상 완화를 위한 대증요법을 시행한다. 아이에게 풍진은 질병의 경과가 비교적 수월하나 임신부가 감염되는 경우 태아에게 선천성 풍진증후군을 일으킬 수 있다. 임신 초기에 산모가 처음 풍진 바이러스에 감염될 경우 태아의 90%가 선천성 풍진증후군에 걸린다. 임신 16주에 감염될 경우에는 20%미만이 걸리고, 임신 20주 이후에는 드물다. 풍진은 감염된 사람의 침의 공기감염 또는 직접적인 접촉을 통해 감염되므로 환자 발생시 비말격리를 해야 한다. 임신부가 환자와 접촉했다면 가능한 빨리 풍진 항체검사를 시행해야 한다. 예방은 예방접종으로 가능하고, 생후 12 ~ 15개월에 접종을 하고 4 ~ 6세에 추가 접종을 시행한다.

 

* 비말격리란? *
: 재채기나 기침을 하거나 대화 중에 튀어나오는 아주 작은 침방울이다. 이런 비말은 공기 중에 머무르지 않고 일반적으로 1m 정도의 짧은 거리 내에서만 이동이 가능하므로, 비말격리란 밀접한 접촉 혹은 직접적인 접촉을 피하거나 마스크 등을 사용하여 전파력을 차단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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