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정보 : B형 간염의 원인과 치료 방법
B형 간염( Hepatitis B )
바이러스성 감염 질환으로써, 감염이 될 경우 우리 몸의 면역 반응으로 인해 간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감염시 치료가 잘 안되서 어린 유아기때 감염되었을 경우 성인이 되었을 때 만성 간염으로 진행하여 말기에는 간병변증이나 간암으로 악화될 수 있는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위험한 질환이다.
B형 간염의 감염원인
B형 간염의 경우 B형 간염바이러스( Hepatitis B virus )에 의한 감염으로 발생된다. 감염된 체액, 혈액 등에 의해 전파되고, 주된 전파경로는 혈액이다. B형 간염에 잘 걸릴 수 있는 고위험군은 혈우병과 같은 혈액 질환으로 인해 수혈을 자주 받는 아이 또는 유형지역의 학교나 유치원에 다니는 아이이다. 또한 아이가 태어날 때 B형 간염이 있는 모체로 부터 수직감염이 될 수 있다.
B형 간염바이러스가 혈액으로 침입한 후에 간세포 속에 자리를 잡게 되는데, 우리 몸은 이 바이러스를 제거하기 위해 면역반응을 일으키고, 그로 인해 바이러스에 감염된 간세포들이 파괴되면서 간에 염증이 생기게 되는 것이다.
B형 간염의 증상
쉽게 피로해질 수 있고, 입맛이 없어지고, 잦은 헛구역질과 구토가 생길 수 있다. 근육통 및 미열이 발생할 수 있으며, 소변의 색깔이 진해지거나 심할 경우 피부나 눈이 노랗게 변하는 황달이 생길 수도 있다. 담즙의 피부 침착으로 인해 심한 가려움증이나 정신적 우울 상태가 올 수도 있다. 치명적인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B형 간염의 치료 방법
무엇보다 안정을 취하게 하고, 식이요법, 항바이러스제나 페그인터페론으로 치료한다. 심할 경우 간이식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 또한 가정이나 어린이집 및 교육기관에서 B형간염에 걸린 아이의 혈액이 다른 아이들에게 묻지 않도록 항상 조심해야 한다. 손 씻기를 철저히 하여 전파의 위험을 감소시키는 것이 좋다. 식이는 단백질이 풍부한 고단백 식사와 균형잡힌 음식을 먹고, 에너지 소모를 줄이기 위해 충분한 휴식과 안정을 취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간은 해독 작용을 하는 기관이므로 간에 부담이 되는 검증되지 않은 민간 조제약이나 한약을 복용하지 않는다.
B형 간염의 가장 중요한 치료법은 예방하는 것이다. 특히 B형 간염이 있는 산모가 아이를 출산하는 경우에는 출산 전에 반드시 B형 간염백신과 면역 글로불린을 투여받아서 신생아가 B형 간염에 걸리지 않도록 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B형 간염이 매우 많이 발생하는 국가에 속한다. 따라서 모든 국민이 B형 간염 예방접종을 해야 하고, 전염력이 있는 기간은 B형 간염 표면항원( HBsAg )이 소실되고 항체( AntiHBs )가 생길 때까지이므로 백신을 투여받은 후 체내에 항체가 형성되었는지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신생아를 출생하는 과정 중에 산모에 의해 B형 간염에 감염된 경우에는 약 95%이상에서 만성 B형 간염으로 진행되고, 대부분의 경우 30 ~ 50년 후에 간경변증 및 간암이 발생하여 사망에 이를 수 있다.
B형 간염 예방접종
현재는 모든 신생아 및 영아에게 생후 0개월, 1개월차, 6개월차에 접종을 총 3회 접종해야한다.
B형 간염의 가장 중요한 치료법은 예방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