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도 어려운 치아 관리, 영유아 때부터 관리해서 평생 습관해야 한다.
아이가 울거나 싫어 한다고 부모가 이닦기를 쉽게 포기한다면 유치가 쉽게 썩고 치과 치료를 받아야 하므로 양치하는 것보다 더욱 큰 고통과 공포를 아이에게 안겨줄 수 있다. 조금 힘들더라도 아이를 위해 아이에게 습관처럼 자리 잡도록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
치아는 음식을 잘게 부수어 침과 함께 삼키기 쉽게 만들어 첫번째 소화를 돕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
치아는 평균적으로 생후 6개월 전후에 아래 앞니부터 나기 시작해서 24개월 ~ 36개월에 20개의 유치가 나온다.
만 6세 전후에는 유치가 앞니부터 순차적으로 하나씩 빠지기 시작해서 평생 쓰는 영구치로 28개가 교체가 된다.
이렇게 교체된 영구치는 충치나 충격으로 인해 손상시 다른 신체 조직처럼 재생이 안된다. 따라서 평생 동안 써야 하므로 아껴주고, 잘 관리를 해야 한다.
아이의 양치질 Tip
- 생후 6개월 전후에 치아가 나오기 시작하는데, 이가 나기 전부터 거즈나 가재수건으로 닦는 연습을 해주는게 좋다.
이유식을 먹기 시작하면 입안에 음식물찌꺼기가 남게 되므로 음식을 먹은 후에는 물을 먹여서 입안에 음식물찌꺼기가 남아있지 않도록 해주는 것이 좋고, 식사 후에는 아이아 놀듯이 거즈나 가재수건으로 닦아 준다.
- 양치를 잘 할 수 이을 때까지 사탕, 초콜릿, 쥬스와 같은 당분이 있는 간식들은 피하는 것이 좋다.
아이들은 아직 가글을 하거나 뱉어내는 것이 미흡하기 때문에 양치 후에 물을 충분히 먹이는 것이 좋고, 양치질을 하지 않고 잠들 경우 아이들은 치아가 삮을 수 있다.
- 치약은 무불소로 시작해서 양치하다가 두 돌쯤 전후로 불소가 함유한 치약을 사용하는데, 쌀알 크기의 양으로 어릴때 부터 양치질을 할 경우 충치 예방에 좋다고 한다. 어른 칫솔의 경우 1000ppm의 불소 함량이 되어 있는데, 아이들 치약의 경우 500 ~ 600ppm으로 낮게 함량되어 있어서 저불소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 아이가 자발적으로 칫솔질을 할 수 있도록 엄마와 아빠가 습관을 잘 만들어줘야 한다. 열심히 이 닦는 모습을 아이에게 매일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가 서툴러도 닦는 시늉을 따라하도록 칫솔을 손에 쥐어 주고, 아이가 좋아하는 칫솔모양이나, 색깔로 칫솔을 사주는 것도 중요하다.
유치와 영구치 충치 예방법
치면 열구 전색법
충치의 50%는 바로 어금니의 씹는 면에서 발생한다. 어금니는 음식을 부수고 갈기 위해 올록볼록하게 생겼는데, 그 표면의 가느다란 틈새를 열구라고 한다. 이 틈새에 음식물이 잘 끼고, 낀 음식물은 제거도 잘 안된다. 치면열구전색법이라는 치과적 예방치료를 통해서 65 ~ 90% 정도 충치를 에방할 수 있다. 치면열구전색법은 치아를 갈아내지 않고 좁고 긴 열구와 소와를 복합레진이라는 재료로 메꿔서 세균이나 음식물찌꺼기가 끼지 못하기 때문에 충치를 예방하는 방법이다.
유치와 영구치 모두 가능한 시술이나, 6세부터 10대 초반까지의 아동, 열구가 깊은 치아를 가진 사람에게 효과가 좋다.
양치질
양치질 만큼 중요한 예방법은 없다. 충치가 생겨서 치아가 썩어버리면 다시는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갈 수 없다. 충치가 생기기 전에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이다.
불소도포
일정한 시간 간격을 두고 치아 표면에 부분적으로 불소를 발라주는 것이다. 약 40 ~ 70%의 충치 예방효과가 있다.
유치 맹출 순서
: 생후 6개월 전후부터 자라기 시작하는 유치는 총 20개 이다.
유치는 정중앙에서 어금니 안쪽방향으로 유중절치 → 유측절치 → 유견치 → 제1유구치 → 제2유구치의 이름으로 불린다. 유치가 자라나는 순서는 유중절치 → 유측절치 → 제1유구치 → 유견치 → 제2유구치 의 순서로 맹출한다.
상악보다는 하악이 먼저 맹출하고, 생후 30개월이 지났으나, 20개의 치아가 다 맹출되지 않았다면 치과에 방문해서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영구치 맹출 순서
- 유치의 경우 총 20개의 치아가 자라나지만, 영구치는 사랑니를 제외하고 총 28개의 치아가 맹출한다.
정중앙에서 시작해서 어금니 안쪽방향으로 중절치 → 측절치 → 견치 → 제1소구치 → 제2소구치 → 제1대구치 →제2대구치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 상악의 경우 : 제1대구치 → 중절치 → 측절치 → 제1소구치 → 제2소구치 → 견치 → 제2대구치
- 하악의 경우 : 제1대구치 → 중절치 → 견치 → 제1소구치 → 제2소구치 → 제2대구치
6세쯤에 제1대구치를 시작으로 하나씩 맹출하기 시작해서 보통 13세 ~ 14세에 모든 치아가 맹출한다.
6세 구치는 유치가 빠지고 나오는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영구치가 나오는 것으로 평생 동안 가지고 써야하는 치아이다. 6세 구치가 썩으면 다른 치아가 나오는데 영향을 미칠 수도 있으므로 신경을 써서 관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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